[IT나들이] 실리콘 밸리(Silicon Valley) 두 번째 이야기

인텔 (Intel) – 2200 Mission College Blvd.

사실 지난 저녁에 잠을 조금 설쳤다. 기업 방문이 일반 방문객으로는 방문이 힘들 것이라는 것을 예상하고 있었지만 내일 점심을 먹을 구글 본사를 제외하고는 제대로 구경한 곳이 없기 때문이다. 애플 본사에서 인도인 애플 직원에게 구경을 시켜달라고 매달려 봤지만 쿨하게 방문객도 구경 가능할 거라는 말만 하고 유유히 떠나버렸다. 이렇게 허무한 하루를 보냈는데 어떻게 잠을 편히 잘 수 있을까? 나를 따라 온 동생에게도 미안해서 저녁에 실리콘 밸리에서 갈 수 있는, 오픈되어 있는 곳을 검색했다. 그 곳은 바로 기업 역사를 박물관으로 만들어 놓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intel이다.

대부분 본사의 주소는 검색해서 찾을 수 있고 찾아 가는 것은 차만 있다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사실 미국은 넓은 땅 때문에 길도 잘되어 있는 편이다.

박물관은 무료이고 오픈과 클로즈 시간은 있었던 것 같다. 홈페이지에서 쉽게 영업시간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박물관에 들어와 사진을 찍으니 직원분이 편하게 찍으라며 자리를 비켜주셨다. 돌아와 생각해보니 너무 미안했다. 앞으로는 그러지 말아야지.

입구에 들어서면 The Beginning 이라는 50 ~ 60명 정도의 사람들이 건물 앞에서 찍은 사인이 보인다. 아마도 초기 인텔 직원분들일 것이다. 현재 인텔이 있기까지 분명 초기에는 많은 시도와 실패를 경험했을 것이다. 그 분들은 지금 백발 노인이 되었을 것이고 무엇을 하시며 지낼까?

인텔은 지금까지의 제품들을 전시해 놓은 박물관을 본사 내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 곳은 모든 방문객에게 허용되는 공간이다. 칩이 무엇으로 어떻게 만들어져있는지 그리고 인텔은 무엇을 하는 곳인지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체험하는 공간까지 만들어져 있었다. 가족이 함께 주말을 이용해 구경할 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칩이 어떻게 설계 되어 왔는지 큰 조형물로 방문객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잘 설명되어 있었다. 하드웨어라 익숙지 않았지만 그래도 설명이 영어로 되어 있었기 때문에 구경하기엔 괜찮은 박물관인 것 같다.

작년 임베디드, 컴퓨터 구조 때 매번 등장하는 Moore’s Law (무어의 법칙) 이다. ”The number of transistors incorperated in a chip will approximately double every 24 months” 얼마 동안은 이 법칙이 지켜졌지만 그 이후에는 기간을 늘렸던 것으로 기억한다.

인텔을 공동설립한 Robert Noyce가 한말이다. ”Don’t be encumbererd by history. Go off and do something wonderful.” 역사에 얽매이지 말고 그것을 깨고 끝내주는 뭔가를 행하라는 뜻을 의미하는 것 같다. 멋진 말이다. 우리가 뭔가 끝내주는 뭔가를 했을 때 그것이 바로 역사가 된다라는 뜻이 아닐까?

어느 기업을 가든 유일하게 허용되는 공간이 있다. 그 곳은 바로 기념품샵이다. 인텔샵은 규모는 그닥 크지 않았지만 다른 회사의 상품들 보다 세련되고 깔끔했던 것 같다.

Microsoft – 1065 La Avenida

지나 가던 길에 Microsoft 간판이 보여서 잠시 들렀다. 실리콘 밸리에서 고속도로나 일반 길을 운전해서 가다보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기업들을 쉽사리 찾을 수 있다. 혹시나 구경할 수 있는 곳이 있을까 주차를 하고 건물을 천천히 구경했다.

직원들의 차로 보이는 전기차 2대가 충전중이다. 대기업 대부분이 전기차가 충전할 수 있도록 충전소가 주차장에 마련되어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고 실리콘 밸리에서는 다른 곳 보다 테슬라가 자주 나타난다.

직원들이 식사를 하는 식당인 것 같지만 점심시간이 지난 오후 시간이라 횡하니 비어 있었다. 미국에서 졸업을 한 사람들은 취직하면 이런 곳에서 일을 하고 점심을 먹고 한다고 생각하니 부럽기도 하다.

더 안쪽으로 천천히 걸어가다 보면 컨퍼런스홀로 보이는 건물이 보인다. 들어가 보니 네임택이 마련되어 있고 이름을 불러 달라고 한다. 일반 방문객이라 구경을 할 수 있겠냐는 질문을 하니 오늘은 유료 컨퍼런스이기 때문에 신청자들만 들어 올 수 있다고 한다. 야박하다. 여기까지 먼 길을 달려왔건만 속상하다. 그래도 괜찮다. 다음에 기회가 있을테니까! 둘째날도 큰 수확없이 여러 기업들을 돌아다 허탈한 마음으로 숙소로 돌아와야 했다.

[IT나들이] 실리콘 밸리(Silicon Valley) 세 번째 이야기 이어보기

[IT나들이] 실리콘 밸리(Silicon Valley) 첫 번째 이야기

미국의 경제를 이끄는 기업들이 탄생하는 바로 그곳 실리콘 밸리. 작년 겨울 나에게 찾아온 행운으로 미국으로 어학연수를 왔다. 미국으로 온 이유는 IT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특히 대학생인 경우엔 한 번쯤은 해외 기업 취업을 꿈꿔봤을 것이고, 세계 최고의 IT기업들에서 일해보는 것을 꿈꿔왔을 것이다. 스티븐 잡스의 애플, 마크 주커버그의 페이스북, 레이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의 구글 등 세계 IT의 패러다임을 만들어가는 기업들이 바로 실리콘 밸리에 있다. 미국에 도착해서 가장 필요했던 것은 다른 사람과 소통하기 위한 영어가 필요했고, 학원도 문법 강의 대신 커뮤니케이션 위주의 수업을 듣고 있다. 그리고 한달 전 부터 실리콘밸리를 가기 위한 준비를 했다.

내가 지내고 있는 곳은 로스앤젤레스(LA)에서 서쪽으로 조금 떨어진 Torrance라는 곳이다. 미국에 온지 어느덧 5달 째, 한국에서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던 내 자신도 캘리포니아의 날씨앞에 여유가 생겼다. 주변에 바다가 많아서 스케이트 보드나 라이딩을 즐기는데 정말 최고의 도시인 것 같다. 여기서부터 실리콘밸리까지 약 7~8시간 정도 걸리지만 장시간 운전도 즐겁게 할 만큼, 아름다운 바다와 새빨간 물든 석양을 볼 수 있어서 두렵지 않다. 어릴 적부터 하늘을 보는 것을 좋아했고,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을 좋아한다. 그래서 다운타운이 아니면 집들의 높이가 낮아서 정말 넓은 하늘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다.

실리콘 밸리로 갈 때는 1번 해안 국도를 이용했고 올 때는 고속도로를 이용했다. 1번 해안 국도를 이용해서 갈 경우는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보다 1~2시간은 더 걸리지만 가는 도중에 바다 근처 뷰포인트에서 사진도 찍고 돌 위에서 편하게 쉬고 있는 바다 사자도 볼 수 있어서 지루한 시간을 달랠수 있다.

그리고 실리콘밸리 출발전에 했던 블로그 글들을 읽었을 때 기업마다 방문자 프로그램이나 방문객들이 어느 정도 구경할 거리를 제공해 줄거라 생각했었다. 그것은 나의 큰 실수였다. 만약 기업에 일하고 있는 직원과 친분이 없다면 본사 건물 주위만 돌아보거나 기념품 스토어 구경하는 정도 밖에 할 수 없다. 구글같은 경우, 학교 교수님을 통해 선배를 알게 되어 구글 본사에 있는 한국 엔지니어와 일정을 잡았었고, 그 외에는 ‘일단 겪어보자’라는 마음으로 실리콘 밸리로 떠났다. 물론 컴퓨터 박물관과 인텔 내부에 있는 박물관을 둘러볼 수 있는 것은 검색으로도 알 수 있었다.

숙박같은 경우에는 호텔보다는 Inn을 이용했고, 가격도 저렴하고 Wifi도 있었기에 지내기에는 좋은 선택을 한 것 같다. 결제할 때 조식을 제공해주는지 여부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ebay, Hamilton Ave, San Jose

첫 날 가장 먼저 방문했던 ebay본사, 간판은 크고 이쁘지만 본사의 건물들은 그냥 평범한 건물이었다. 본관으로 들어가게 되면 스토어와 함께 프론트 데스크가 있다. 누구를 찾아왔냐는 말에 그냥 잠깐 여행 중에 들렀다라고 이야기했고, 아침 회의 때문인지 바로 옆 카페로 들어가는 직원들이 많이 보여서 카페를 이용할 수 있냐고 물었을 때, 직원 전용이라 불가능하다고 했다.

Apple 1 Infinite Loop, Cupertino, CA 95014

다음 행선지는 근처에 있는 Apple 본사, 가기 전에 인터넷 검색으로 VISITORS 센터에 관해서 알게 되어 건물안에 들어 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이때 VISITORS는 애플 직원들과 미팅이 있을 경우 만나는 건물이었다. 지나가는 애플 직원에게 안으로 들어갈 수 없냐는 질문을 했지만, 가능할거에요라는 말을 하고는 떠나버렸다. 내말은 도와달라는 요청이었는데, 영어라 감정 전달이 안되었나보다.

스티븐 잡스가 식사를 한번씩 한다던 맥카페, yelp 검색에도 나오는 그 곳을 가보지 못했다. 직원들이 그를 한번씩 만날 수 있다던 원형 광장에 들어가보고 싶었는데 멀리서 지켜만 보고 돌아서야 했다.

그래도 건물의 높이가 높지 않기 때문에 Infinite Loop를 한 바퀴를 돌면서 애플 직원들이 어떻게 일하는지는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직원들이 손에는 맥북을 들고선 이야기를 하면서 걸어가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애플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가는 곳 VISITOR 센터, 다음에 오게 된다면 미리 애플 직원분들 알아보고 일정을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에게 허락되는 공간은 바로 VISITORS 센터 옆에 위치한 기념품을 파는 스토어다. 사전 조사를 할 때 스토어에서 찍은 사진들을 많이 봤었는데 그제서야 그 이유를 알아챌 수 있었다.

들어가보니 많은 사람들이 구경하고 있었고 의류, 악세사리, 애플 제품들도 한가득 있었다. 기념품으로 텀블러를 살려고 했지만, 예쁜 텀블러는 이미 품절되어 코너가 대부분 비어있다. 직접 들어가볼 수 있는 곳은 제한적이었지만, 물론 준비는 미흡했지만 이것도 경험이라는 생각으로 여유를 가지고 주변을 산책하듯 돌아다녔다.

Adobe 345 Park Ave, San Jose, CA

다음에 찾아간 곳은 다운타운에 위치한 Adobe 본사, 도착후 느낀 것은 다른 본사 건물들과는 달리 고층 빌딩에 왠지 어도비스러운 깔끔한 멋을 느낄 수 있었다. 중앙문을 열고 들어갔더니 이곳이 어도비라는 것을 상징하는 다양한 조형물들이 있었다. 로비 1층, 2층은 간단히 돌아볼 수 있었기에 사진 촬영을 할 수 있었다.

로비에 있는 어도비에서 만든 소프트웨어의 로고 조형물들, 대부분 사용하고 있거나 알고 있는 제품들이다.

첫 날은 일단 부딪혀보자라는 생각으로 본사 여러곳을 찾아다니며 사진도 찍고 구경도 했다. 물론 본사 안쪽을 완벽하게 돌아볼 수는 없어서 아쉬움이 많았고, 다음에 다시 오게 된다면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IT나들이] 실리콘 밸리(Silicon Valley) 두 번째 이야기 이어보기

[Los Angeles] 비싸! 그래서 Universal Studios를 2번 갔나봐

미국에서 문법이나 토익 위주의 수업이 아니라 커뮤니케이션 위주의 수업을 듣다보니 쉬는 시간마다 사람들끼리 모여서 많은 이야기들을 나눈다. 대부분 수업보다 재미를 찾기 위한 몸부림으로 놀거리들을 찾는다. 이번 주는 바로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그 주인공이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다녀온 친구들에게 정보를 얻어 얼마전 USC에서 Universal Studios Hollywood Annual Pass를 구매했고 오늘 다녀왔다. 한국에서 25년 정도를 살다보니 입장료가 한국 왠만한 관광지의 입장료 7~8배 정도라 놀라웠다.

스튜디오의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조형물이 있는 입구까지는 양 옆으로 기념품을 살 수 있는 상점들과 많은 레스토랑이 있는 쇼핑몰을 지나게 된다. 코 끝을 스쳐가는 음식 냄새로 결국 점심을 스튜디오 안에서가 아닌 입구에서 먹기로 했다. 역시 모든 것은 빠른 선택과 빠른 포기가 답이다.

작년 크리스마스 친구들과 미국온 처음으로 라스베가스를 갔을 때 코스모폴리탄 호텔의 뷔페에 갔다가 티켓 매진으로 더 이상 사람들을 받지 않았다. 다른 레스토랑을 찾다보니 길 건너에 있는 Bubba Gump에서 저녁을 해결했다. 뷔페를 가기 위해 비워둔 배 때문에 새우 요리들을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서 이번에는 한번 더 먹었다. 결과적으로는 그때 그 맛은 아니였다…

스튜디오의 입구에 도착하면 지구본 모양의 유니버설 스튜디오 조형물을 볼 수 있다. 티비 또는 인터넷에서 한 번쯤은 보던 바로 촬영 포인트다. 페이스북에서 팔로잉하는 친구들이 마치 순번을 정한 듯 번갈아 가면서 올리던 까닭에 매주 이 조형물 배경의 사진을 본 것 같다.

UPPER LOT에서 LOWER LOT으로 내려가던 도중에 보이는 규모가 정말 큰 세트장들이 보였다. 저곳에서 우리가 본 많은 영화들이 촬영되었다고 한다. 무엇보다 전날 우연히 다시 보았던 킹콩의 세트장이 내 눈앞에 있다고 하니 참 기분이 묘하다. 그리고 세트장의 규모에 미국의 스케일을 다시 실감했다. 앗! 그리고 UPPER LOT에서 기구를 탈 수 있는 체험관이 적고 먹기 위한 식당이나 공연같은 보기 위한 장소가 많다.

제일 처음으로 Transformers THE RIDE-3D관을 찾았다. 트랜스포머는 남자의 로망 로봇이 발전된 CGI 기술과 융합되면서 엄창난 흥행을 이끌었던 영화다. 그 기술이 탄생한 곳에서 3D로 체험해 볼 수 있다니 입구에서 부터 설렌다. 그리고 입구에는 범블리! 그의 사랑은 어느 곳에서나 통하나보다. 너무 섬세해서 금새라도 카마로로 정말 변신할 것 같다.

트랜스포머를 타고 나서 느낀건 정말 미국은 스케일이 남다르다. 정말 한국이 미디어 기술을 많이 배워야 할 것 같다는 느낌을 들게했다. 들어가는 입구에서 부터 타는 곳까지 이르는 통로는 정말 이 제작한 사람들이 고객들에게 실제라고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섬세함이 묻어있었다.

배를 탑승한 후 쥬라기 공원의 웅장한 큰 문이 열리면서 공원을 입성했다. 물을 시원하게 뿜어대는 공룡이 자주 나타났지만 놀라진 않았다. 트랜스포머 3D 체험관을 다녀왔으니 당연히 조금 시시했으리라.

체험관을 돌고 나서 다시 UPPER LOT으로 돌아왔다. 그 중에서 사람들이 북적북적대는 영화 촬영때 사용하는 특수 효과를 소개하는 관에 들어갔다. 40분이라는 시간이 정말 짧게 느껴질 정도로 코미디를 동반한 연출자 분들이 관객들과 재밌게 진행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재밌게 본 것 같다.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스튜디오 투어버스로 많은 촬영지를 실제로 버스로 이동하면서 구경할 수 있는 코스를 선택했다. 대부분 세트장을 영화에서 보고 온 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아저씨가 하나씩 좌우로 보면서 설명해줄 때마다 사람들이 놀라는 눈치다. 영화를 보더라도 외국영화는 특히나 기억을 잘 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냥 따라 웃었다(하하).

영화 킹콩의 배경이 옛날 뉴욕이기 때문에 리틀 뉴욕을 구경할 수 있었다. 건물이나 소품들을 보면 정말 얼마전에 다녀온 뉴욕을 보는 것 같은 완성도를 가지고 있다.

트랜스포머에서는 로봇 그리고 남자라면 누구나 꿈꾸는 슈퍼카, 그들이 총 출동하는 패스트 퓨리어스에서 실제로 나왔던 차들이 시리즈 별로 나란히 볼 수 있었는데 역시나 보면 가지고 싶다는 마음이 생긴다.

킹콩 세트장에 이어서 킹콩에서 나온 커다란 배가 아닌 1~2미터 정도 되는 작은 배가 대평양 같은 큰 바다가 아닌 연못 같은 곳에 덩그러니 떠있었다. 출항 후 겪게 되는 한치 앞도 모를 진한 안개와 거친 파도들이 이곳에서 다 촬영되었다고 한다. 굿이에요 굿굿굿!

그 다음은 바로, 국민 영화 죠스 촬영지가 들어서자마자 갑작스레 상어가 나와서 깜짝 놀라긴 했지만 실제로 보게 되니 옛날 생각이 많이 난다. 어릴 때 죠스 영화를 보고 난 후, 해수욕장을 가면 상어가 나타날까 무서워했었던 것 같다.

이것으로 점심부터 시작한 스튜디오 견학은 이것으로 끝났고 마지막으로 Annuel Pass 사게 된다면 1년 동안 여러번 방문할 수 있다. 그래서 비싼거였다. 앞으로 나에게 찾아올 미국 생활이 기대가 되는 밤이다. 굿나잇!

[Los Angeles] Bear Mountain 스노우보드 즐기기

한국에서 겨울 스포츠로 가장 좋아하는 스노우보드, 작년 11월 부터 캘리포니아에서 지내고 있기 때문에 올해는 스노우 보드를 탈 수 없을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블랙프라이데이날에 아울렛을 갔다가 보드복을 보고선 친구에게 물었는데, 현재 머물고 있는 토랜스에서 차로 2시간이면 스키장이 있다고 한다. 사실 캘리포니아는 날씨가 너무 좋기 때문에 스키장이 있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든 일이다. 여러 스키장 중에서 Big Bear에 리조트도 많고 캘리포니아에서는 유명하다. 그리고 주위에 호수도 있고, 겨울에는 스키장, 다른 계절에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거리가 많아 가족들이 즐겨 찾는다.

Big Bear Blvd에 들어서니 Big Bear Lake와 멋지게 늘어선 Cabin이 보였다. 눈이 덮여 있었지만, 겨울이 아닌 다른 계절에 와서 한번 캠핑을 해봐도 재밌을 것 같았다. 그렇게 풍경을 즐기다 보면 먼 곳에서 스키장의 리프트가 보이기 시작한다.

결국 도착한 Bear Mountain스키장, 입구에 도착은 했지만 9시에 도착을 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붐벼서 스키장 입구 주차장에 주차를 할 수 없었다. 주차 요원에게 물었더니 차를 돌려 내려가 아래쪽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장비를 스키장에서 운행하는 트럭을 이용해 리프트가 있는 곳으로 올라갔다.

리프트가 한국보다 작고 불안했지만 날씨도 춥지 않아서 보드를 즐기기에는 딱이다. 최상급자 코스는 한국의 스키장처럼 상급자 리프트를 타고 올라간 다음에 더 높이 올라가는 리프트를 다시 타야했다. 인상 깊었던 것은 한국 스키장과는 다르게 내려오는 슬로프에 다양한 묘기를 할 수 있는 곳들이 설치되어 있었다. 초보자의 경우 조금 위험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산 정상에 가니 Big Bear라는 이름에 맞게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곰 모형이 있었는데 정상이 높아서 그런지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서있기도 힘들었다. 신기한 사실은 불과 여기서에서 1시간 떨어진 곳에서는 반팔을 입고 길거리에서 스케이트을 타고 바다에서 서핑을 즐기는데 나는 지금 스노우보드를 타고 있다. 참 아이러니하다. 내가 지내는 바로 이곳 캘리포니아는 정말 매력적인 곳이다.

제3회 부산모바일앱공모전 대상

부산모바일앱공모전?

부산지역 모바일 앱분야 우수개발자를 발굴, 육성함으로써 지역 모바일 앱산업 및 창업 활성화를 도모,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편의성 제공 및 부산경제에 도움이 되는 공공 서비스용 앱 개발을 위한 매년 개최되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공모전이다.

작년에 참가 했던 제3회 부산모바일앱공모전에서 “터틀넥 목디스크” 라는 애플리케이션으로 대상이라는 큰 상이 나에게 왔다. 상금도 작은 금액이 아니었기에 사실 너무 과분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공모전 참여 과정은 프로젝트 신청서를 먼저 제출하고, 개발 한 뒤에 결과물을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심사 기간을 거쳐 공지된다. 공지된 사람들에 한에서 IT 전문가들 6~7명 정도 앞에서 작품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해야되고, 최종적으로 심사 발표가 난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많은 IT전문가들 앞이라 대답할 때, 그 만큼 긴장을 했기에 대답을 시원하게 하지는 못했기 때문에 상을 받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다. 지금 생각나는 질문은 “배터리 문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올바른 스마트폰 자세의 의학적 근거는 있나요?” 등 30 ~ 40분 가량 equipment 하나같이 폭풍같은 질문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목디스크 앱을 만든 이유는?

목디스크를 관련한 아이디어로 앱을 만들 수 있었던건, 학교 가던 버스안에서 고개 숙여 스마트폰을 뚫어져라 보던 사람들, 우연히 뉴스 기사로 읽었던 스마트폰으로 인한 목디스크의 심각성을 알게 되면서 ‘어떻게 하면 저 사람들의 고개를 덜 숙이게 할 수 있을까?’ 라는 문제를 제기하게 되었고, 해결 방법으로 스마트폰의 기울기 센서를 이용했다. 사실 그 땐, 기울기 센서를 이용한 게임이 많이 출시되고 있었고, 당시 게임 개발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것을 이용하면 사람들의 자세 교정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사실 우연히 발견한 작은 문제와 호기심으로 시작했고 이렇게 큰 결과를 가질 것이라고 예상을 하지 못했다.

부산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대화라 많은 분들이 팀 단위로 공모전에 참여했었고, 발표를 대기할 때 혼자라 외롭기도 했었다. 팀으로 참여를 한 것이 아니기에 혼자 기획, 개발, 디자인할 때는 많이 힘들었지만 지나고 나면 좋은 추억이 되듯이 개발자로 성장하는데 좋은 믿거름이 될 것 같다. 우리 주위에 찾아보면 항상 좋은 기회들은 많이 있고, 얼마만큼 자신이 하고 싶고 즐길 수 있느냐 잘 생각해본다면, 결과는 나쁘더라도 좋은 경험이 Beautiful 될 것같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렇게 큰 상을 주신 부산광역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 감사합니다.

미디어

“제3회 부산 모바일 앱 공모전 수상작”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 모바일 앱 공모전 ‘터틀넥- 자라목’ 대상” 부산일보
“부산 모바일 앱 공모전 ‘자라목’ 대상” 국제신문
“터틀넥 등 18편 선정 부산모바일앱 공모전” 전자신문

DA설계 공모대전 참여

DA설계 공모대전

4월 부터 접수를 시작했던 DA 설계 공모대전을 방학 중 프로젝트 하나로 선택해서 진행했다. 지인의 지인이 전해 공모전에 수상한 적이 있어서 추천을 받았고, 친구와 함께 요구 Cake 사항을 기반으로 조금씩 DB를 설계했다. 주제는 ‘대학교 학사 관리 시스템’이었고 이전에 진행했던 프로젝트 설계를 기반으로 준비를 했다. 설계를 cheap mlb jerseys 하면서 궁금했던 것은 ‘실제 cheap mlb jerseys 우리 학교에서는 어떻게 학사 관리를 하고 Integrate 있을까?’였고 학과 교수님이 전산원장이셨기에 메일로 관련된 부서와 연결을 부탁드렸다. 일 주일 후 실제로 담당하고 있는 부서와 미팅을 할 수 있었고, 학교에서 어떻게 DB를 설계하고 있는지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미팅 전에 우리가 준비한 DB 설계도를 보여드렸고,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피드백을 들을 수 있었다. 이론 적으로는 맞지만 실제로는 더 편리한 관리를 위해서 다른 방법으로 java.lang.UnsatisfiedLinkError DB를 설계하고 있다는 실무적인 이야기도 들을 수 wholesale jerseys 있었고, 이후에도 여러차례 미팅을 하면서 설계도를 수정했고 조금씩 설계도가 다듬어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공모전을 마치며

얼마전에 2차 심사 발표가 났는데 명단에는 우리의 to 이름이 없었고,.기대했던 만큼 실망이 컸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번 [Android] 기회를 통해 대학교 디비 설계 담당자와 미팅을 하면서 이론적인 것보다 실무적인 면을 많은 것을 알 수 buren 있었던 좋은 경험이 되었다. 매년 열리는 공모전이기 때문에, 한 번쯤 도전해서 경험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Android] JNI – java.lang.UnsatisfiedLinkError

 java.lang.UnsatisfiedLinkError



 오랫만에 JNI를 사용하던 SA3D 도중에 [Android] 컴파일을 cheap nfl jerseys 하고 난 후 에러가 발생했습니다. 라이브러리 호출을 담당하는 System.loadLibrary 메소드 호출 시 발생하는 에러네요. 이때 이 에러는 라이브러리를 찾지 못할 때 Türk 발생한다. wholesale mlb jerseys  그래서 먼저 경로 확인을 [Android/Error] 했더니 경로는 이상이 Ima 없었고 다름 아닌 cheap jerseys from China 함수의 이름이었다.

 그러나! 함수 이름을 수정한 후에 cheap jerseys 다시 컴파일을 하고 ring 실행을 했더니 다시 에러가 발생했다. 이 문제는 이렇게 해결! JNI를 컴파일한 후 생성되는 폴더(obj)를 삭제하고 다시 컴파일을 하면 된다.

[Android/Error] Unable to instantiate activity ComponentInfo

 현재 네이버 지도 API 라이브러리를 is 이용해서 지도를 액티비티에 띄워보려고 하는데 이런 에러가 발생하네요. 외부 라이브러리 설정도 했지만 에러를 잡을 수 없어서 cheap NBA jerseys 검색을 해봤더니 ADT가 업데이트 되면서 wholesale NBA jerseys 발생한 에러라고 합니다.


LogCat 오류 메시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외부 & 라이브러리 설정은 한 wholesale jerseys 후에 

<

p style=”text-align: left;clear: none;float: none”>

프로젝트의 PropertiesJava Build Path -> Order and Export

모든 About? 파일을 체크해주시면 CSS?? 됩니다.

[Android] CSS단위 em/px/pt/%

CSS단위로써 우리가 흔하게 접하는 em, px, pt, %의 단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글자(폰트)의 크기나, width, height의 크기를 지정할 경우 사용되며 px를 대부분 사용하긴 하지만

글자 크기를 이용할 땐 pt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글자크기를 보통으로 정하셨다면 1em = 12pt = 16px 와 같습니다.

계산기 사용을 원하시면 위의 주소에서 값을 입력하신 다음 원하시는 결과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Points

Pixels

Ems

Percent

6pt

8px

0.5em

50%

7pt

9px

0.55em

55%

7.5pt

10px

0.625em

62.5%

8pt

11px

0.7em

70%

9pt

12px

0.75em

75%

10pt

13px

0.8em

80%

10.5pt

14px

0.875em

87.5%

11pt

15px

0.95em

95%

12pt

16px

1em

100%

13pt

17px

1.05em

105%

13.5pt

18px

1.125em

112.5%

14pt

19px

1.2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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