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orid] Gradle Test Case 개발시 겪은 에러

이전 글 처럼 우연히 TDD에 대해서 알게되었고, 그에 관해 공부해보고 싶은 마음에 시작했다. TDD란 의미는 테스트를 기반으로 한 개발방법론이기 때문에 현재 내가 진행중인 프로젝트에 적목해 보기가 쉽지 않았다. 그로 인해 기본 프로젝트에 맞는 Test Case 개발을 진행해 보면서 겪은 문제점들에 대해서 적으려고 한다.

ActionBarActivity 사용시 겪은 에러

@Test
public void createAdapter() throws Exception{
    MainActivity activity = Robolectric.buildActivity(MainActivity.class).create().get();
    assertThat(activity, notNullValue());

MainActivity를 생성하는 과정에서 NullPointerException 에러가 발생한다. 그 이유는 MainActivity가 ActionBarActivity를 상속을 받고 있기 때문이었고 Activity를 상속 받게 되면 에러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를 위한 해결책으로 activity를 생성하고 사용하는 함수들 위에 @Test와 마찬가지로 @Config(reportSdk = 10)을 다음과 같이 선언해 주어야 한다.

@Test      @Config(reportSdk = 10)
public void createAdapter() throws Exception{
        MainActivity activity = Robolectric.buildActivity(MainActivity.class).create().get();
        assertThat(activity, notNullValue());

이유를 명확히 하기 위해서 찾아보았지만 자세한 이유에 대해 찾기가 어려웠다. 이후에 자세히 알게 된다면 다시 적을 예정.

Andorid Studio, Gradle 테스트 셋팅하기

4주 전쯤 서울에서 Vingle과 함께 하는 ‘가을밤의 코딩이야기’에 다녀왔습니다. 행사의 주제는 현재 Vingle에서는 어떻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지에 대해 알려주는 자리였습니다.

TDD & Agile in Vingle

50명 정도를 초대하는 자리였지만 200명 이상이 지원했다고 합니다. 행사 이후에 실제로 어떻게 개발하는지 웹, 안드로이드, 아이폰으로 세션을 나누어 Vingle 개발자들분들이 직접 TDD로 개발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배워온 것들을 기반으로 Android Studio 설치도 해보고 TDD 개발을 위한 셋팅을 일주일 가량 걸려서 해보았습니다.

Android Studio 에서는 기본으로 프로젝트를 생성하거나 기존의 프로젝트를 가져올 때 Gradle로 가져옵니다. 전 기존의 프로젝트를 가져오는 것을 목표로 셋팅을 했구요. 그래도 기본 부터 알아야 셋팅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서 Robolectric, Gradle 설정 부터 시작했습니다.

Gradle은 기본적으로 build.gradle 이라는 파일에서 라이브러리 설정이나 프로젝트 관계 설정과 같은 전체적인 프로젝트 설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사실 Maven으로 설정을 시작해보려다가 요즘엔 Maven에서 Gradle로 넘어오는 추세라고 해서 그냥 일일이 찾아가며 설정을 했구요.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buildscript {
    repositories {
        mavenCentral()
    }

    dependencies {
        classpath 'com.android.tools.build:gradle:0.6.+'
        // 추가할 부분
        classpath 'com.github.jcandksolutions.gradle:android-unit-test:1.0.+'

    }
}
apply plugin: 'android'

repositories {
    mavenCentral()
}

android {
    compileSdkVersion 17
    buildToolsVersion "17.0.0"

    defaultConfig {
        minSdkVersion 10
        targetSdkVersion 17
        // 추가할 부분
        packageName "com.kevin.tddtest"
    }
}

apply plugin: 'android-unit-test'

dependencies {
    repositories {
        mavenCentral()
    }

    compile 'com.android.support:support-v4:18.0.0'
    compile 'com.android.support:appcompat-v7:+'

    // 추가할 부분
    // test 관련
    testCompile 'junit:junit:4.10'
    testCompile 'org.robolectric:robolectric:2.1.+'
    testCompile 'com.squareup:fest-android:1.0.+'
}

그리고 여기에서 Robolectric 을 왜 사용하는가 하면 Android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해주는 UnitTest Framework는 실행시 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이를 보완한 Robolectric을 사용합니다. packageName 또한 잊지 말고 프로젝트 생성할 때 넣어준 프로젝트 패키지 이름을 적어주면 됩니다. 또한 build.gradle 파일은 컴파일 할 때 순서를 의미하기 때문에 정확하게 입력해야 오류를 최소화 시킬 수 있어요. 특히 apply plugin: ‘android-unit-test’를 꼭 추가하셔야 합니다.

이렇게 셋팅을 하고 나면 설정한 라이브러리를 가져오기 위해서 상단 메뉴에 위치한 Sync 버튼을 눌러서 작성한 스크립트가 적용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러면 왼쪽 프로젝트 하단에 있는 External Libraries에 많은 라이브러리들이 자동으로 추가가 될거에요.

그리고 테스트 패키지를 만들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구조가 되도록 패키지를 만들어야 합니다.

Project Root

+  My Application

  +– src

  |   +– main

  |   |   +– java

  |   |   +– res  

  |   |   \– AndroidManifest.xml

  |   ㅏ— test    

  |   |   +— java      <-------------- Mark Directory As 에서 Test Source Root로 바꿔줍니다

  +– build.gradle

|– build.gradle

ㄴ–settings.gradle

이해가 되지 않으신다면 main가 같은 폴더 안에 test 폴더를 만드시구요. test 폴더 안에 다시 java폴더를 만드시면 됩니다. My Application에 있는 build.gradle은 비워두시면 됩니다. 이렇게 기본 설정을 마쳤는데 아직 많은 내용이 빠진 것 같아서 여러번의 수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저도 LittleInnov 님이 올려 놓으신 블로그를 참고해서 설정을 했거든요. 많은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LittleInnov 님 블로드 주소 : http://valley.egloos.com/viewer/?url=http://deepseadk.egloos.com/1795460

JUnit Test Code

import org.junit.Before;
import org.junit.Test;

import static org.hamcrest.CoreMatchers.is;
import static org.junit.Assert.assertThat;

/**
 * Created by kevin on 2013. 11. 8..
 */

// jUnit Test
public class RobolTest {
    int a;
    int b;

    @Before
    public void setUp() {

    }

    @Test
    public void testRobolTest2() {
        assertThat(1, is(1));
    }

    @Test
    public void testRobolTest1() {
         assertThat(1, is(1));
    }
}

Robolectric Test Code

package com.kevin.tddtest;

import org.junit.runners.model.InitializationError;
import org.robolectric.AndroidManifest;
import org.robolectric.AndroidManifestExt;
import org.robolectric.RobolectricTestRunner;
import org.robolectric.annotation.Config;
import org.robolectric.res.Fs;

/**
 * Created by kevin on 2013. 11. 8..
 */
public class RobolectricGradleTestRunner extends RobolectricTestRunner {
    public RobolectricGradleTestRunner(final Class<!--?--> testClass) throws InitializationError {
        super(testClass);
    }

    @Override
    protected AndroidManifest getAppManifest(final Config config) {
        final String manifestProperty = System.getProperty("android.manifest");
        if (config.manifest().equals(Config.DEFAULT) && manifestProperty != null) {
            final String resProperty        = System.getProperty("android.resources");
            final String assetsProperty     = System.getProperty("android.assets");
            final String packageProperty    = System.getProperty("android.package");

            final AndroidManifestExt a  = new AndroidManifestExt(Fs.fileFromPath(manifestProperty), Fs.fileFromPath(resProperty), Fs.fileFromPath(assetsProperty));
            a.setPackageName(packageProperty);
            return a;
        }
        return super.getAppManifest(config);
    }
}

org.robolectric 패키지 생성 후 AndroidManifestExt 생성

package org.robolectric;

import org.robolectric.res.FsFile;

/**
 * Created by kevin on 2013. 11. 8..
 */

public class AndroidManifestExt extends AndroidManifest {
    private static final String R = ".R";
    private String mPackageName;
    private boolean isPackageSet;

    public AndroidManifestExt(final FsFile androidManifestFile, final FsFile resDirectory, final FsFile assetsDirectory) {
        super(androidManifestFile, resDirectory, assetsDirectory);
    }

    @Override
    public String getRClassName() throws Exception {
        if (isPackageSet) {
            parseAndroidManifest();
            return mPackageName + R;
        }
        return super.getRClassName();
    }

    @Override
    public String getPackageName() {
        if (isPackageSet) {
            parseAndroidManifest();
            return mPackageName;
        } else {
            return super.getPackageName();
        }
    }

    public void setPackageName(final String packageName) {
        mPackageName = packageName;
        isPackageSet = packageName != null;
    }
}

글로벌 해커톤 AngelHack Seoul 참여

6월 8-9일, 2일간의 길었던 기획자·개발자 디자이너 파티

저번 주 토요일, 서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개발자 파티로 알려진 ‘엔젤핵’에 참여했다. 기획자와 개발자, 다자이너로 팀 빌딩을 한 다음 24시간 동안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2일 동안에는 식사와 간식이 계속해서 제공되고, 모두가 2일 동안 마음껏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좋은 환경을 제공해주었다. 이번 해커톤에는 생각보다 많은 외국인들이 참여했었고, 앞에서 피티나 스피치를 할 때 많은 사람들이 용기를 내어 영어를 사용했다.

팀을 미리 구성해서 참가 할 수 도 있고, 또한 윗쪽 사진(행사 6층)처럼 개발시작 이전에 기획자·개발자 디자이너 자신이 가져온 아이디어를 소개하거나, 개발자나 디자이너가 직접 기획자를 찾아가 아이디어를 자세히 듣고 나서 팀이 구성 되었다. 보통 팀 구성을 보면 3~5명, 많게는 6명 정도까지 팀을 구성한다. 이렇게 팀 빌딩이 프로젝트 시작을 알리기 전까지 계속 되며 많은 사람들이 돌아다니며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눈다, 이렇게 팀 빌딩이 마무리가 되면 오후 1시 정식으로 행사 시작을 알리고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된다.

시작과 동시에 스폰서를 하고 있는 회사들의 개발 주제를 소개하는 워크숍이 열렸고 15분 가량 참가한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개발 주제에 대해서 소개하고 개발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스폰서로 참여한 기업들은 삼성전자, SK플래닛, 아마존, VATOS, 블랙베리 등……등…. 자사의 API에 대해서 소개하고 이를 이용할 경우 특별한 상을 받을 수도 있다는 내용이었다.

현재 기업들이 준비된, 또는 준비하고 있는 서비시들을 참여한 개발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며, 궁금한 점이 있으면 별도로 연락을 해서 궁금한 사항을 물어볼 수 있다. 물론 이렇게 스폰서가 제공하는 주제를 사용하지 않고 자신들의 개인적인 아이디어로 프로젝트를 진행해도 문제는 없다.

저녁시간에는 이태원에서 유명한 바토스에서 제공한 브리또와 타코를 먹었는데 미국에서 먹어본 브리또, 타코와는 다르지만 정말 맛있었다. 바토스 또한 실제로 작은 스타트업이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규모가 큰 레스토랑이 되었다고 한다. 저녁을 먹은 후 많은 인원들이 빠져나가서 남은 사람들 중에는 의자에서 자는 사람, 책상을 붙여서 자는 사람, 개발에 여전히 집중하는 사람 등 정말 재밌는 구경거리가 있었다. 우리 팀도 잠 한 숨 안자고 개발에 매진했고, 마무리가 되어 갈 때쯤 이미 해는 중천에 떠있었다.

일요일 오후 1시 작업이 종료되었고 팀별로 심사위원들에게 결과물 발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1, 2등은 해외 실리콘 밸리를 일주일간 보내주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심사를 받기위해 방에 들어갔고, 유명한 분들이 심사위원으로 앉아 있었다. 4분 정도? 그리고 한 분씩 차례대로 질문을 했었고, 질문이 어렵지는 않았다.

심사가 끝나고 마지막으로 시상식, 이전 심사를 통해 선발된 6팀이 2분간 심사위원과 참여한 모든 사람이 있는 앞에서 작품 결과에 대해서 프리젠테이션하는 시간을 가졌다. 6팀을 발표하는데 거기에 우리팀도 불려졌다. 팀의 대표가 정해진 시간 2분동안 자신의 팀에서 만듬 제품에 대해서 설명했고, 심사위원 중에는 절반이 외국인이었기 때문에 피티 또한 영어로 진행되었다. 한 팀씩 피티를 들어보니 다들 아이디어가 창의적이고 열정이 대단하다. 우리 팀도 5번째로 발표를 마쳤고, 최종 발표를 남겨두고 있었다.

결과는 아쉽게도 3등을 해서 넥서스4를 받았지만, 더 좋은 팀들이 많았기 때문에 생각하지 못한 상이라 너무 감동을 받았다.

시상식이 끝나고 대회를 마무리 하기 위해서 에프터 파티가 압구정역에서 있었다. 특이한 행사는 제한된 시간내에 문제를 해결하는 음주 코딩, 문제로는 여자의 이름과 번호로 구성된 16진수 코드를 푸는 것이었는데 일정 시간마다 술은 한잔씩 원샷해야하는 남자들을 위한 세기의 대결로 해커톤은 마무리가 되었다.

[San Francisco] 도시 전체가 아름다운 샌프란시스코, 두 번째 이야기

Palace of Fine Arts

This palace of Fine Arts built for the 1915 Panama-Pacific International Exposition, is beloved by locals and visitors for its unique architecture and peaceful setting

금문교로 가던 가다 보면 우측에 아주 웅장하고 둥근 지붕을 가진 성 같은 건물을 볼 수 있다. 본래 가기로 예정된 곳은 아니지만 인터넷으로 찾아 보니 유명한 장소였다. 도착해서 보니 정말 크고 웅장하다. 그리고 아름답다. 성 주위로 작은 호수와 새들이 볼 수 있는 공원도 있다. 별다른 입장료를 받는 곳은 아니다. 호수 옆 잔디에는 사람들이 누워서 책도 보고 저마다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저 여유 부럽다. 갈망하던 삶이 아니었던가. 보기만 해도 마음이 한결 평화로워진다.

그림 같은 도시 이 곳 샌프란시스코의 매력에 더 빠지는 것 같다.

Coit Tower

그 다음 장소는 바로 코잇 타워다. 람바르다 스트릿에서 볼 수 있는 타워다. 전망대가 있어서 밤 야경을 보기 위해 가보려 했지만, 다른 일정이 있어서 다른 선택권은 없었다. 샌프란시스코는 생각보다 크지 않기 때문에, 여행 코스를 사전에 잘 계획한다면, 쉽게 찾아가서 구경할 수 있다.

이 타워는 어느 유명한 부자가 많은 돈을 시에 기부 하면서 그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것이 코잇타워다. 그리고 타워가 당시 순직한 많은 소방관들을 기리기 위해서 소방 호수의 끝 부분을 본 떠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 뜻을 알고 나니 느껴지는 감정이 다르다. 높은 전망대까지 올라 가려면 입장료를 내야하고 가격은 10~20불 사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정확하지는 않다.

전망대를 올라가면 샌프란시스코를 다양한 각도에서 즐길 수 있다. 다운타운, 알카트라즈 교도소, 금문교 어느 하나 빠짐 없이 볼 수 있는 샌프란시스코의 최고 전망대라 불릴 만 한 것 같다.

구경 중 우연히 한 남성이 여성에게 청혼하는 모습을 보았다. 남자가 무릎을 꿇고, 여자 분에게 반지를 끼워주며 청혼하는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박수를 보내주었다. 너무 아름다운 모습이다.

영화 ‘더록’에서 나와 유명해진 알카트라즈 섬, 섬 안에는 교도소가 있는데 항구까지 2마일이 안되는 거리지만  단 한명도 탈옥에 성공하지 못할 정도로 물의 유속이 빠르다고 한다.

샌프란시스코는 6~7개의 언덕이 있으며 그 위는 많은 집들이 마치 모내기 판 처럼 그룹지어 지어져 있다. 언덕에 사는 사람들은 주로 패스를 구매해서 전차를 이용한다고 한다.

Alamo Squre

알라모 스퀘어(Alamo Square)는 사람들이 모여사는 거주지역이고 바로 앞에 공원이 있어서 강아지와 함께 노는 사람들도 많았다. 그리고 흔히 ‘페인티드 레이디스(Painted Ladies)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이 곳은 많은 영화, TV쇼 등이 많이 촬영되어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곳이다. 가족이 함께 미국에서 살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그 곳은 샌프란시스코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Cable Car

유니온스케어에서 Market St 중앙길로 걸어 내려가면 케이블 카를 탈 수 있는 곳이 나온다. 사람들이 줄 서 기다리고 있으면 바로 그 곳이다. 여기에서 2가지 방향의 케이블 카를 타실 수 있다. 다운타운을 한 바퀴 돌아보고 싶다면 가격이 비싸지 않기 때문에 한번 타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서는 줄 서기전 표를 구매해야 한다. 가격은 One way에 6불이었고 Two way는 12불, 하루 동안은 15불이었다. 비싼 주차비에 비하면 싼 가격이기 때문에 하루권을 구매해서 샌프란시스코를 돌아다닌 다면 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처음 전차를 타면 신기하고 밖을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다가도 막상 오른막길을 천천히 올라가면 불안해진다. 샌프란시스코의 언덕은 상상 이상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천천히 안전하게 운행되기 때문에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대부분 사람들이 알다시피 샌프란시스코의 물가는 다른 도시에 비해 비싸다. 샌프란시스코에서 괜찮은 호텔은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우리는 공항 근처에 있는 Inn을 예약했다. 숙박 예약은 Expedia 통해서 했고, 시간 내어 찾아보면 조식을 제공하면서 가격까지 저렴한 곳이 많다. 여행을 한다면 여러 채널로 검색해보고 저렴한 곳으로 예약하면 된다. 호텔 체크인할 때 예약자의 이름과 여권의 이름을 확인하기 때문에 신분증이 반드시 필요하다.

공한 근처 Inn에서 숙박을 하고 샌프란시스코를 둘러보기 위해 아침을 먹고 러시아워를 피하기 위해 일찍 길을 나섰다. 숙소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30분 정도 소요된다.

Twin Peaks

마지막으로 샌프란시스코의 전체를 감상하게 위해 다녀온 곳은 ‘앞서 말한 Coit TowerTwin Peaks이다. Coit Tower 같은 경우에는 전망대에서 360도로 볼 수 있었다면 트윈 픽스에서는 한 뷰에 다운타운의 main st부터 금문교까지 한꺼번에 볼 수 있다.

언덕에 도착하면 정면으로 샌프란시스코를 한번에 즐길 수 있다. 다운타운 뿐만 아니라 금문교까지 볼 수 있고 사진 촬영하기에는 정말 좋은 곳이다. 그리고 금문교 가기전에 금문교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장소라고 생각한다.

[IT나들이] 실리콘 밸리(Silicon Valley) 세 번째 이야기

세 번째 이야기의 시작은 Google 본사 방문이다. 오래전 부터 꿈꿔온 Google 미국 본사 방문이 바로 오늘! 아침부터 기분 좋은 설렘이다. 게다가 오늘은 날씨까지 아주 좋다. 구글 엔지니어와 점심 약속을 했기 때문에 오늘은 아침에 조금 더 여유를 가질 수 있었다.

네비가 알려주는 곳을 따라 운전하다 보니 표지판에 Google이 보였다. 미국은 돈을 내서 회사 앞 길 이름을 바꿀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어느 도시를 가든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길 이름은 도요타길, 내가 사는 곳 바로 옆 길도 도요타 길이다. 한국을 예로 들자면 삼성 본사가 있는 강남역 앞의 도로 강남대로를 삼성길로 바꾼거라고 볼 수 있다. 이제 사진으로만 볼 수 있던 구글 본사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믿기지가 않는다. 구글 색이 들어간 파라솔, 뷔페식 식사가 머리속에서 떠올랐다.

주차를 하고 찍은 첫 사진, Google이라는 큰 간판이 있는 건물에 도착했다. 그 옆에는 구글러가 타고 다니는 구글 자전거까지, Here is Google Headquater!

다른 회사와는 다르게 구글 본사 주위에는 일반, 단체 방문객들로 붐비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구글이 다른 본사들 보다는 일반인들에게 더 많이 오픈 되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만큼 본사 주위에 구글을 상징하는 조형물들로 잘 꾸며져 있고 구글 자전거도 일반인들이 탈 수 있다고 한다. 점심 먹고 산책할 때 저녀석을 사용해야겠다.

구글 엔지니어와 만난 후 방문객 태그를 받고 점심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향했다. 식당앞 셔터앞에서 사람들이 우르르 기다리고 있었는데 점심시간이 되면 셔터가 열리면서 식사가 시작된다. 나라별로 음식들이 나눠져 있는데 피자, 파스타, 샐러드, 햄버거… 커리 없는게 없었다. 정신 없이 이것저것 적당히 담아 나와 파솔에 앉아서 점심을 먹었다. 식사 중에는 어떻게 구글에 들어오게 되었는지 과정도 들어보고 구글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이야기를 들으면서 디저트로 식사를 마쳤다.

식사를 마치고 주변을 돌아보던 중에 안드로이드의 버전 별로 특유의 조형물들이 모여 있었고, 하나의 새로운 안드로이드 버전이 나오면 조형물이 설치 된다고 한다. 자전거를 타고 주변을 돌면서 이것저것 구경을 하고 티셔츠와 텀플러, 머그컵 등 기념품을 사고 구글 방문을 마쳤다. 구글의 경우 본사의 규모가 정말 크기 때문에, 자전거를 타고 한 바퀴 돌면서 사진도 찍고, 구경하다 보면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구글 방문 후 간 곳은 페이스북, 그런데 전날 찾은 주소가 페이스북 본사 이전하기전 주소였다. 도착해서 보니 분명, 페이스북으로 검색했을 때 보았던 건물들, 공장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페이스북 사무실로 사용했던 곳이었는데 지금은 다른 개인이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다시 검색해서 새로운 주소를 얻어 다시 30분을 달려 Thumbs up(좋아요)이 보이는 새로운 본사 건물에 도착할 수 있었다.

도착은 했지만 사람 한명도 다니지 않고 보이는 건 건물 뿐이었다. 조금 당황스럽기도 했다. 왠지 사막에 온 것 같은 느낌? 건물 주위에는 경비원들이 순찰을 돌고 있었서 오래 있지 못하고, 다시 오게 된다면 꼭 건물 안을 들어가봐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그냥 돌아서야 했다.

마지막으로 간 곳은 세계 최고의 스탠포드 대학교로 향했다.

스탠포드 대학 앞 길, 수 많은 식당들 중에서 사람들이 많은 곳을 선택해 들어갔는데 파스타 맛 또한 괜찮았다. 역시 사람들이 많은 식당은 맛은 보증이 된다. 식사 후 대학안에 주차하고 걸어서 스탠포드 대학을 둘러보았다.

스탠포드 대학의 규모가 워낙 크기 때문에 우리가 돌아 본 곳은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중앙의 일부라고 생각된다. 분수대, 탑, 도서관 건물을 돌아보니 정말 건물들이 오래되었지만 우아했다. 걷다가 주변을 보면 잔디에 주워서 책을 보는 사람, 자전거를 타는 사람 그리고 조깅을 하는 사람등 운동하는 학생들이 정말 많았다. 수업을 마치고 운동을 하는가보다. 한국 대학생활은 어떠한가? 바로 앞이 대부분 술집, 피시방, 당구장과 같은 곳이 많아서 수업이 끝나면 현실 도피를 위해 즐겨 찾는데, 한국과 비교해 보자면 미국 학생들의 얼굴에는 여유가 있어 보인다. 이렇게 3일 간의 실리콘 밸리 여행을 마치고 다음 여행 ‘샌프란시스코’로 떠났다.

수정됨

한국으로 귀국 후 실리콘 밸리로 다시 돌아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다시 실리콘 밸리를 방문 했을 때는 페이스북과 구글 등 여러회사를 더욱 자세히 볼 수 있었다. 내가 이 글을 쓰면서 했던 다짐이 기회가 된 것이 아닐까? 주변만 보고 돌아서야 했던 페이스북을 황량한 사막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것은 나의 실수, 새로운 버전의 기업 방문기를 적을 예정이다.

[Los Angeles] LA 다져스에서의 류뚱 첫 승

LA Dodgers Stadium

류현진 선수가 LA Dodgers에 입단 후, 첫 번째 경기를 손 꼽아 기다렸는데 그 경기를 놓쳐서 정말 많이 아쉬웠다. 젠장… 얼마나 아쉬웠는지… 그래서 두 번째 선발 확정 후 표를 구매했고 미국 와서 처음으로 다져스 스터디움(Dodgers Stadium)을 갔다. 부산 출신이라 롯데를 좋아라 하지만 본래 경기 시간이 긴 야구에 빠져 살지는 않아서, 부산에서도 롯데 경기를 손에 꼽힐 정도로만 가봤었다. 그래도 사직구장의 경기장 규모를 알터, 다져스 구장은 정말 어마어마 했다. 주차장부터 스케일이 다르다. 경기장 하나를 더 지어도 될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표는 친구가 지인을 통해서 구해왔고, 2층 루프가 1층의 우리 좌석을 살짝 덮어주고 있어서 쨍쨍한 햇빛은 피해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었다. 이것도 운인가보다. 아니였으면 오늘 같은 날은 살이 익었을 지도 모른다.

으리으리한 다저스 전광판, 주차장에서 주차요원이 시키는 대로 주차하고 사람들이 우르르 가는 쪽으로 가다보면 입구를 쉽게 찾을 수 있다. 표 검사를 마치면 바로 구장으로 들어 갈 수 있었다.

경기 시작전 애국가가 울리고, 경기장의 사람들 환호를 직접 느껴보니 미국의 시민의식이 정말 대단하다. 본받아도 될 듯하다. 그러고 보면 애국가가 나올 때 힘차게 불러보던게… 언제였을 까.

류현진 선수가 소개되자 한국인들이 많아서 그런지 환호가 다른 잘하는 선수들 못지않게 환호 소리가 뻥뻥! 정말 크다. 정말 같은 나이지만 류뚱 멋지다. 한국을 널리 알려주는 멋진 선수가 있기에 한국인이라는 자랑스러웠다. 무엇보다 다저스 구장에 어마어마한 한국인들이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실감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1회 부터 2점 홈런을 맞았다. Damn!! 좌절이다. 내가 이 경기를 보기위해 얼마나 기다렸거늘. 옆 친구도 실망했는지 말 없이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났고, 돌아온 그의 손에는 핫도그와 맥주가 있었다. 속상했나보다. 맥주 없이는 관람이 안되겠거늘 했나보다.

그래도 스포츠에서 무슨 경기든 반전은 있는 법. 그 반전 오늘 보여달라고 류뚱에게 외쳤더니 다행히 1회말 2점을 뽑아내면서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결국 승부는 6대 2 ~ 류뚱이 첫 승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나에게 주었다. 한국 돌아갈 날이 얼마 안남은 나에게 주는 선물이었을까? 아무튼 너무 감사하다.

유니폼에 별로 관심이 없었지만 그래도 류뚱의 흔적을 보기 위해 스토어를 찾았고, 여기까지 왔는데 류뚱 유니폼 가격이나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으로 봤더니 가격이 엄청나다. $250불이 넘는 가격이다. 과감히가 아닌 쉽게 구매 포기했다. 빠른 포기가 때론 평온을 가져다 주는 법. 그래도 첫 승을 본 것으로 만족하자.

[San Francisco] 도시 전체가 아름다운 샌프란시스코, 첫 번째 이야기

금문교 – Golden Gate Bridge

샌프란시스코를 갔다 왔다는 이야기를 듣는 다면 첫 번째 질문은 “금문교 보셨어요?” 일 것이다. 샌프란시스코를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꼭 가보는 첫 번째 장소가 바로 이 곳이다. 샌프란시스코는 날씨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물 안개로 가까이 또는 멀리서 금문교를 볼 수 없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여행 첫 째날은 운이 좋게 다리 밑으로 물안개가 껴서 새로운 금문교를 볼 수 있었지만 깨끗한 다리를 못 보는 것이 많이 아쉬웠다. 여행 셋 째날, 물안개가 낀 금문교를 봤지만 아쉬움이 남아 발걸음이 다시 금문교로 향했다. 이번에는 아주 깨끗한 금문교와 멀리 서 보이는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까지 볼 수 있어 한결 마음이 놓였다.

블루버스 – Blue Bus

샌프란시스코를 전체적으로 한 바퀴 돌아보기 위해서 도시 순환버스를 알아 보았더니 가격이 하루 $30 훨씬 넘었다. 유니온 스퀘어에서 맛본 첫 번째 좌절이다. 유니온 스퀘어에 가면 버스 티켓을 살 수 있고 코스가 다른 3가지의 버스가 있다. 그 중에서 선택한 버스는 블루버스! 어떻게 흥정을 하다보니 $25 로 탈 수 있었다. 배차 간격은 정류장마다 20~30분 사이에 한 대씩 다닌다고 한다. 가장 많은 버스는 레드버스 – Red Bus였고 가격이 비쌌지만 배차간격이 10분으로 훨씬 짧다. 블루버스를 타본 경험으로는 이 버스도 이용하는데 불편함은 없었다. 다만 버스를 타기전에 어디를 들릴 것 인지 잘 고민만 해서 간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롬바르드 길 – Lombard Street

이번 여행에는 자차로 이용했고 숙소를 돌아 가기 전에 높은 곳에서 금문교를 보고 싶어서 언덕을 넘다보니 많은 관광객들이 웅성웅성 서있었다. ‘이 곳도 유명한가 보구나’. 그 곳은 여행 전 가볼 예정이었던 롬바르드 길이다. 높은 언덕이라 그런지 동서남북 어딜 봐도 길이 시원시원하게 일직선으로 이어져 있었다. S자 꽃길로 유명한 롬바르드 스트릿, 하지만 11월이라 꽃은 볼 수 없었다. 언덕이 생각보다 엄청 가파르기 때문에 자차를 이용한다면 조심해서 운전해야 한다.

이 길은 왠지 마음에 쏙 드는 여행장소다. 게다가 꽃 피면 정말 예쁘겠다는 생각이 계속들었다.

피어 39 – PIER 39

샌프란시스코라고 하면 빠질 수 없는 PIER 39에 도착했다. PIER39 하면 피셔맨스 와프 – Fisherman’s Warf에 많은 레스토랑과 볼 거리가 있는 장소다. 그리고 여기에서는 알카트라즈 교도소가 가깝게 보인다. 가지고 있던 여행책에 나와있는 곳 중 하나다. 이 곳에서 보아야 하는 한 가지 더는 바로 바다사자다. 하지만 들어서는 입구부터 지독한 냄새가 진동한다.

범인은 바로. 묵직한 아름다운 몸매를 과시하며 누워있는 바다 사자다. 귀여운 생김새를 가지고 있지만 자신의 영역을 차지하기 위해서 서로를 밀치며 싸우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PIER 39를 나와 오른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식사 시간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모습을 바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음식을 사서 앉아서 먹는 관광객들,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는 엄청난 줄도 있다.

길을 걷다보면 싱싱한 게와 새우 같은 해물을 전문으로 하는 많은 레스토랑들이 있었고 입구 쪽에 보면 길에서 사서 먹을 수 있도록 크램차우더를 파는 곳이 많았는데, 사실 레스토랑에서 먹는 가격이랑 차이가 없어서 앉아서 편하게 먹기 위해 레스토랑에서 들어갔다.

한번 먹어 보고 싶었던 크램차우더다. 맛은 참 맛있었다. 그렇지만 느끼하기 때문에 2명 당 하나를 먹어도 충분할 것 같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이다.

[IT나들이] 실리콘 밸리(Silicon Valley) 두 번째 이야기

인텔 (Intel) – 2200 Mission College Blvd.

사실 지난 저녁에 잠을 조금 설쳤다. 기업 방문이 일반 방문객으로는 방문이 힘들 것이라는 것을 예상하고 있었지만 내일 점심을 먹을 구글 본사를 제외하고는 제대로 구경한 곳이 없기 때문이다. 애플 본사에서 인도인 애플 직원에게 구경을 시켜달라고 매달려 봤지만 쿨하게 방문객도 구경 가능할 거라는 말만 하고 유유히 떠나버렸다. 이렇게 허무한 하루를 보냈는데 어떻게 잠을 편히 잘 수 있을까? 나를 따라 온 동생에게도 미안해서 저녁에 실리콘 밸리에서 갈 수 있는, 오픈되어 있는 곳을 검색했다. 그 곳은 바로 기업 역사를 박물관으로 만들어 놓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intel이다.

대부분 본사의 주소는 검색해서 찾을 수 있고 찾아 가는 것은 차만 있다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사실 미국은 넓은 땅 때문에 길도 잘되어 있는 편이다.

박물관은 무료이고 오픈과 클로즈 시간은 있었던 것 같다. 홈페이지에서 쉽게 영업시간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박물관에 들어와 사진을 찍으니 직원분이 편하게 찍으라며 자리를 비켜주셨다. 돌아와 생각해보니 너무 미안했다. 앞으로는 그러지 말아야지.

입구에 들어서면 The Beginning 이라는 50 ~ 60명 정도의 사람들이 건물 앞에서 찍은 사인이 보인다. 아마도 초기 인텔 직원분들일 것이다. 현재 인텔이 있기까지 분명 초기에는 많은 시도와 실패를 경험했을 것이다. 그 분들은 지금 백발 노인이 되었을 것이고 무엇을 하시며 지낼까?

인텔은 지금까지의 제품들을 전시해 놓은 박물관을 본사 내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 곳은 모든 방문객에게 허용되는 공간이다. 칩이 무엇으로 어떻게 만들어져있는지 그리고 인텔은 무엇을 하는 곳인지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체험하는 공간까지 만들어져 있었다. 가족이 함께 주말을 이용해 구경할 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칩이 어떻게 설계 되어 왔는지 큰 조형물로 방문객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잘 설명되어 있었다. 하드웨어라 익숙지 않았지만 그래도 설명이 영어로 되어 있었기 때문에 구경하기엔 괜찮은 박물관인 것 같다.

작년 임베디드, 컴퓨터 구조 때 매번 등장하는 Moore’s Law (무어의 법칙) 이다. ”The number of transistors incorperated in a chip will approximately double every 24 months” 얼마 동안은 이 법칙이 지켜졌지만 그 이후에는 기간을 늘렸던 것으로 기억한다.

인텔을 공동설립한 Robert Noyce가 한말이다. ”Don’t be encumbererd by history. Go off and do something wonderful.” 역사에 얽매이지 말고 그것을 깨고 끝내주는 뭔가를 행하라는 뜻을 의미하는 것 같다. 멋진 말이다. 우리가 뭔가 끝내주는 뭔가를 했을 때 그것이 바로 역사가 된다라는 뜻이 아닐까?

어느 기업을 가든 유일하게 허용되는 공간이 있다. 그 곳은 바로 기념품샵이다. 인텔샵은 규모는 그닥 크지 않았지만 다른 회사의 상품들 보다 세련되고 깔끔했던 것 같다.

Microsoft – 1065 La Avenida

지나 가던 길에 Microsoft 간판이 보여서 잠시 들렀다. 실리콘 밸리에서 고속도로나 일반 길을 운전해서 가다보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기업들을 쉽사리 찾을 수 있다. 혹시나 구경할 수 있는 곳이 있을까 주차를 하고 건물을 천천히 구경했다.

직원들의 차로 보이는 전기차 2대가 충전중이다. 대기업 대부분이 전기차가 충전할 수 있도록 충전소가 주차장에 마련되어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고 실리콘 밸리에서는 다른 곳 보다 테슬라가 자주 나타난다.

직원들이 식사를 하는 식당인 것 같지만 점심시간이 지난 오후 시간이라 횡하니 비어 있었다. 미국에서 졸업을 한 사람들은 취직하면 이런 곳에서 일을 하고 점심을 먹고 한다고 생각하니 부럽기도 하다.

더 안쪽으로 천천히 걸어가다 보면 컨퍼런스홀로 보이는 건물이 보인다. 들어가 보니 네임택이 마련되어 있고 이름을 불러 달라고 한다. 일반 방문객이라 구경을 할 수 있겠냐는 질문을 하니 오늘은 유료 컨퍼런스이기 때문에 신청자들만 들어 올 수 있다고 한다. 야박하다. 여기까지 먼 길을 달려왔건만 속상하다. 그래도 괜찮다. 다음에 기회가 있을테니까! 둘째날도 큰 수확없이 여러 기업들을 돌아다 허탈한 마음으로 숙소로 돌아와야 했다.

[IT나들이] 실리콘 밸리(Silicon Valley) 세 번째 이야기 이어보기

[IT나들이] 실리콘 밸리(Silicon Valley) 첫 번째 이야기

미국의 경제를 이끄는 기업들이 탄생하는 바로 그곳 실리콘 밸리. 작년 겨울 나에게 찾아온 행운으로 미국으로 어학연수를 왔다. 미국으로 온 이유는 IT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특히 대학생인 경우엔 한 번쯤은 해외 기업 취업을 꿈꿔봤을 것이고, 세계 최고의 IT기업들에서 일해보는 것을 꿈꿔왔을 것이다. 스티븐 잡스의 애플, 마크 주커버그의 페이스북, 레이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의 구글 등 세계 IT의 패러다임을 만들어가는 기업들이 바로 실리콘 밸리에 있다. 미국에 도착해서 가장 필요했던 것은 다른 사람과 소통하기 위한 영어가 필요했고, 학원도 문법 강의 대신 커뮤니케이션 위주의 수업을 듣고 있다. 그리고 한달 전 부터 실리콘밸리를 가기 위한 준비를 했다.

내가 지내고 있는 곳은 로스앤젤레스(LA)에서 서쪽으로 조금 떨어진 Torrance라는 곳이다. 미국에 온지 어느덧 5달 째, 한국에서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던 내 자신도 캘리포니아의 날씨앞에 여유가 생겼다. 주변에 바다가 많아서 스케이트 보드나 라이딩을 즐기는데 정말 최고의 도시인 것 같다. 여기서부터 실리콘밸리까지 약 7~8시간 정도 걸리지만 장시간 운전도 즐겁게 할 만큼, 아름다운 바다와 새빨간 물든 석양을 볼 수 있어서 두렵지 않다. 어릴 적부터 하늘을 보는 것을 좋아했고,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을 좋아한다. 그래서 다운타운이 아니면 집들의 높이가 낮아서 정말 넓은 하늘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다.

실리콘 밸리로 갈 때는 1번 해안 국도를 이용했고 올 때는 고속도로를 이용했다. 1번 해안 국도를 이용해서 갈 경우는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보다 1~2시간은 더 걸리지만 가는 도중에 바다 근처 뷰포인트에서 사진도 찍고 돌 위에서 편하게 쉬고 있는 바다 사자도 볼 수 있어서 지루한 시간을 달랠수 있다.

그리고 실리콘밸리 출발전에 했던 블로그 글들을 읽었을 때 기업마다 방문자 프로그램이나 방문객들이 어느 정도 구경할 거리를 제공해 줄거라 생각했었다. 그것은 나의 큰 실수였다. 만약 기업에 일하고 있는 직원과 친분이 없다면 본사 건물 주위만 돌아보거나 기념품 스토어 구경하는 정도 밖에 할 수 없다. 구글같은 경우, 학교 교수님을 통해 선배를 알게 되어 구글 본사에 있는 한국 엔지니어와 일정을 잡았었고, 그 외에는 ‘일단 겪어보자’라는 마음으로 실리콘 밸리로 떠났다. 물론 컴퓨터 박물관과 인텔 내부에 있는 박물관을 둘러볼 수 있는 것은 검색으로도 알 수 있었다.

숙박같은 경우에는 호텔보다는 Inn을 이용했고, 가격도 저렴하고 Wifi도 있었기에 지내기에는 좋은 선택을 한 것 같다. 결제할 때 조식을 제공해주는지 여부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ebay, Hamilton Ave, San Jose

첫 날 가장 먼저 방문했던 ebay본사, 간판은 크고 이쁘지만 본사의 건물들은 그냥 평범한 건물이었다. 본관으로 들어가게 되면 스토어와 함께 프론트 데스크가 있다. 누구를 찾아왔냐는 말에 그냥 잠깐 여행 중에 들렀다라고 이야기했고, 아침 회의 때문인지 바로 옆 카페로 들어가는 직원들이 많이 보여서 카페를 이용할 수 있냐고 물었을 때, 직원 전용이라 불가능하다고 했다.

Apple 1 Infinite Loop, Cupertino, CA 95014

다음 행선지는 근처에 있는 Apple 본사, 가기 전에 인터넷 검색으로 VISITORS 센터에 관해서 알게 되어 건물안에 들어 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이때 VISITORS는 애플 직원들과 미팅이 있을 경우 만나는 건물이었다. 지나가는 애플 직원에게 안으로 들어갈 수 없냐는 질문을 했지만, 가능할거에요라는 말을 하고는 떠나버렸다. 내말은 도와달라는 요청이었는데, 영어라 감정 전달이 안되었나보다.

스티븐 잡스가 식사를 한번씩 한다던 맥카페, yelp 검색에도 나오는 그 곳을 가보지 못했다. 직원들이 그를 한번씩 만날 수 있다던 원형 광장에 들어가보고 싶었는데 멀리서 지켜만 보고 돌아서야 했다.

그래도 건물의 높이가 높지 않기 때문에 Infinite Loop를 한 바퀴를 돌면서 애플 직원들이 어떻게 일하는지는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직원들이 손에는 맥북을 들고선 이야기를 하면서 걸어가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애플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가는 곳 VISITOR 센터, 다음에 오게 된다면 미리 애플 직원분들 알아보고 일정을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에게 허락되는 공간은 바로 VISITORS 센터 옆에 위치한 기념품을 파는 스토어다. 사전 조사를 할 때 스토어에서 찍은 사진들을 많이 봤었는데 그제서야 그 이유를 알아챌 수 있었다.

들어가보니 많은 사람들이 구경하고 있었고 의류, 악세사리, 애플 제품들도 한가득 있었다. 기념품으로 텀블러를 살려고 했지만, 예쁜 텀블러는 이미 품절되어 코너가 대부분 비어있다. 직접 들어가볼 수 있는 곳은 제한적이었지만, 물론 준비는 미흡했지만 이것도 경험이라는 생각으로 여유를 가지고 주변을 산책하듯 돌아다녔다.

Adobe 345 Park Ave, San Jose, CA

다음에 찾아간 곳은 다운타운에 위치한 Adobe 본사, 도착후 느낀 것은 다른 본사 건물들과는 달리 고층 빌딩에 왠지 어도비스러운 깔끔한 멋을 느낄 수 있었다. 중앙문을 열고 들어갔더니 이곳이 어도비라는 것을 상징하는 다양한 조형물들이 있었다. 로비 1층, 2층은 간단히 돌아볼 수 있었기에 사진 촬영을 할 수 있었다.

로비에 있는 어도비에서 만든 소프트웨어의 로고 조형물들, 대부분 사용하고 있거나 알고 있는 제품들이다.

첫 날은 일단 부딪혀보자라는 생각으로 본사 여러곳을 찾아다니며 사진도 찍고 구경도 했다. 물론 본사 안쪽을 완벽하게 돌아볼 수는 없어서 아쉬움이 많았고, 다음에 다시 오게 된다면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IT나들이] 실리콘 밸리(Silicon Valley) 두 번째 이야기 이어보기

[Los Angeles] 비싸! 그래서 Universal Studios를 2번 갔나봐

미국에서 문법이나 토익 위주의 수업이 아니라 커뮤니케이션 위주의 수업을 듣다보니 쉬는 시간마다 사람들끼리 모여서 많은 이야기들을 나눈다. 대부분 수업보다 재미를 찾기 위한 몸부림으로 놀거리들을 찾는다. 이번 주는 바로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그 주인공이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다녀온 친구들에게 정보를 얻어 얼마전 USC에서 Universal Studios Hollywood Annual Pass를 구매했고 오늘 다녀왔다. 한국에서 25년 정도를 살다보니 입장료가 한국 왠만한 관광지의 입장료 7~8배 정도라 놀라웠다.

스튜디오의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조형물이 있는 입구까지는 양 옆으로 기념품을 살 수 있는 상점들과 많은 레스토랑이 있는 쇼핑몰을 지나게 된다. 코 끝을 스쳐가는 음식 냄새로 결국 점심을 스튜디오 안에서가 아닌 입구에서 먹기로 했다. 역시 모든 것은 빠른 선택과 빠른 포기가 답이다.

작년 크리스마스 친구들과 미국온 처음으로 라스베가스를 갔을 때 코스모폴리탄 호텔의 뷔페에 갔다가 티켓 매진으로 더 이상 사람들을 받지 않았다. 다른 레스토랑을 찾다보니 길 건너에 있는 Bubba Gump에서 저녁을 해결했다. 뷔페를 가기 위해 비워둔 배 때문에 새우 요리들을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서 이번에는 한번 더 먹었다. 결과적으로는 그때 그 맛은 아니였다…

스튜디오의 입구에 도착하면 지구본 모양의 유니버설 스튜디오 조형물을 볼 수 있다. 티비 또는 인터넷에서 한 번쯤은 보던 바로 촬영 포인트다. 페이스북에서 팔로잉하는 친구들이 마치 순번을 정한 듯 번갈아 가면서 올리던 까닭에 매주 이 조형물 배경의 사진을 본 것 같다.

UPPER LOT에서 LOWER LOT으로 내려가던 도중에 보이는 규모가 정말 큰 세트장들이 보였다. 저곳에서 우리가 본 많은 영화들이 촬영되었다고 한다. 무엇보다 전날 우연히 다시 보았던 킹콩의 세트장이 내 눈앞에 있다고 하니 참 기분이 묘하다. 그리고 세트장의 규모에 미국의 스케일을 다시 실감했다. 앗! 그리고 UPPER LOT에서 기구를 탈 수 있는 체험관이 적고 먹기 위한 식당이나 공연같은 보기 위한 장소가 많다.

제일 처음으로 Transformers THE RIDE-3D관을 찾았다. 트랜스포머는 남자의 로망 로봇이 발전된 CGI 기술과 융합되면서 엄창난 흥행을 이끌었던 영화다. 그 기술이 탄생한 곳에서 3D로 체험해 볼 수 있다니 입구에서 부터 설렌다. 그리고 입구에는 범블리! 그의 사랑은 어느 곳에서나 통하나보다. 너무 섬세해서 금새라도 카마로로 정말 변신할 것 같다.

트랜스포머를 타고 나서 느낀건 정말 미국은 스케일이 남다르다. 정말 한국이 미디어 기술을 많이 배워야 할 것 같다는 느낌을 들게했다. 들어가는 입구에서 부터 타는 곳까지 이르는 통로는 정말 이 제작한 사람들이 고객들에게 실제라고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섬세함이 묻어있었다.

배를 탑승한 후 쥬라기 공원의 웅장한 큰 문이 열리면서 공원을 입성했다. 물을 시원하게 뿜어대는 공룡이 자주 나타났지만 놀라진 않았다. 트랜스포머 3D 체험관을 다녀왔으니 당연히 조금 시시했으리라.

체험관을 돌고 나서 다시 UPPER LOT으로 돌아왔다. 그 중에서 사람들이 북적북적대는 영화 촬영때 사용하는 특수 효과를 소개하는 관에 들어갔다. 40분이라는 시간이 정말 짧게 느껴질 정도로 코미디를 동반한 연출자 분들이 관객들과 재밌게 진행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재밌게 본 것 같다.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스튜디오 투어버스로 많은 촬영지를 실제로 버스로 이동하면서 구경할 수 있는 코스를 선택했다. 대부분 세트장을 영화에서 보고 온 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아저씨가 하나씩 좌우로 보면서 설명해줄 때마다 사람들이 놀라는 눈치다. 영화를 보더라도 외국영화는 특히나 기억을 잘 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냥 따라 웃었다(하하).

영화 킹콩의 배경이 옛날 뉴욕이기 때문에 리틀 뉴욕을 구경할 수 있었다. 건물이나 소품들을 보면 정말 얼마전에 다녀온 뉴욕을 보는 것 같은 완성도를 가지고 있다.

트랜스포머에서는 로봇 그리고 남자라면 누구나 꿈꾸는 슈퍼카, 그들이 총 출동하는 패스트 퓨리어스에서 실제로 나왔던 차들이 시리즈 별로 나란히 볼 수 있었는데 역시나 보면 가지고 싶다는 마음이 생긴다.

킹콩 세트장에 이어서 킹콩에서 나온 커다란 배가 아닌 1~2미터 정도 되는 작은 배가 대평양 같은 큰 바다가 아닌 연못 같은 곳에 덩그러니 떠있었다. 출항 후 겪게 되는 한치 앞도 모를 진한 안개와 거친 파도들이 이곳에서 다 촬영되었다고 한다. 굿이에요 굿굿굿!

그 다음은 바로, 국민 영화 죠스 촬영지가 들어서자마자 갑작스레 상어가 나와서 깜짝 놀라긴 했지만 실제로 보게 되니 옛날 생각이 많이 난다. 어릴 때 죠스 영화를 보고 난 후, 해수욕장을 가면 상어가 나타날까 무서워했었던 것 같다.

이것으로 점심부터 시작한 스튜디오 견학은 이것으로 끝났고 마지막으로 Annuel Pass 사게 된다면 1년 동안 여러번 방문할 수 있다. 그래서 비싼거였다. 앞으로 나에게 찾아올 미국 생활이 기대가 되는 밤이다. 굿나잇!